내가 걸어가는 길의 끝에는
깊은 계곡이 있다.
그 이상은 알지 못한다.
나는 주저앉아 절망한다.
새 한 마리가 계곡 위로 날아오르면.
새가 되길 원한다.
절벽 저편에서 꽃 한 송이가 빛나면.
꽃이 되길 원한다.
한 조각 구름이 하늘 위를 떠가면.
구름이 되길 원핟다.
자신을 잊는다.
심장이 가벼워진다.
마치 깃털처럼
한 송이 데이지 처럼 부드럽게.
하늘 처렴 후련하게.
눈을 들여다보면.
계곡은
이제 한 번에 뛰어 건널 수 있는
시간과 영원 사이일 뿐이다.
-인디언 격언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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