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장 낮은 곳에
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
그래도 라는 섬이 있다.
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
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트리지 않고 사는 사람들.
그런 착한 사람이 모여사는 섬,그래도
그런 착한 사람이 모여사는 섬,그래도
누구나 다 그런 섬에 살면서도
세상의 어느 지도에도 알려지지 않은 섬.
그래서 더 신비한 섬.
그래서 더 가꾸고 싶은 섬,그래도
그대 가슴속의 따스한 미소와 장미빛 체온.
이글이글 사랑과 눈이 부신 영광의 함성.
그래도 라는 섬에서
그래도 부등켜 안고
그래도 손만 놓지 않는다면
언젠가 강을 다 건너 빛의 땟목에 올라서리라
어디엔가 걱정,근심 다 내려놓은 평화로운
그래도 거기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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