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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태연·박정만· 장석남·장석주詩

얼마나 좋을까 / 원태연

 

 

너의 작은 두 손에

붉은 장미가 아니더라도

하얀 안개가 아니더라도

내 마음 전해줄 수 있다면

 

너의 맑은 두 눈에

그리움이 아니더라도

보고픔이 아니더라도

내가 알아볼 수 있는

어떤 느낌이 비추어진다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