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얀 백사장 에서
모래를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
따스한 하얀 모래를
두 손 가득히
움켜 잡았습니다.
"이것이 사랑 입니다."
두 손을 들어 올리자
모래가 손가락 사이로
흘러 내리고 말았습니다.
"이것이 이별 입니다."
흘러 내리는 모래를
막아 보려 하지만
모래는 멈추지 않습니다.
"이것이 미련 입니다."
다행이도 손 안에는
흘러 내리지 않고
남아 있는 모래가 있습니다.
"이것이 그리움 입니다."
집에 가기 위해 모래를
탁탁 털어 버렸습니다.
그랬더니 손 바닥에 남아 있던
모래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.
"이것이 추억 입니다."
오늘 이라는 하루 속에는
이 모든 것이 숨쉬고 있습니다.
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하루가 행복 하시길...
-잉꼬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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